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황현일, 남자 에뻬 동메달
대전대(총장 이종서)는 펜싱부 오상욱(22)선수와 황현일 선수(23)가 지난 20일부터 충북 충주시 등 11개 시•군 에서 진행 중인 제 98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각각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3일 밝혔다.

꽃미남 펜서로 유명한 오상욱 선수는 남자사브르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하한솔(국군체육부대) 선수를 15대7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 선수는 대한민국 펜싱의 유망주답게 베테랑 선수들과의 결과에서 멋진 승부를 만들어 냈으며 매경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값진 경기를 통해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에뻬 종목에 출전한 황현일 선수도 선전했다. 황 선수는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끌어 냈으나 4강에서 발목을 잡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부 도선기 감독은 “두 선수가 최근 정말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