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간 약 700인분의 햄버거, 도넛츠, 우유 등 제공해
지난 23일 천안캠퍼스 도서관에서 상명대학교 선후배들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있었다.
상명대 총동문회와 상명대학교에 재직 중인 동문교수들이 중간고사 공부에 여념이 없는 후배들을 위해 약 700인분의 햄버거, 도넛츠, 우유 등을 나눠주며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가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 나선 강현경(환경조경학과)교수는 “중간고사 기간 중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도와줄까 고민하던 중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주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선배들이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열심히 공부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선배들의 따듯한 정이 담긴 간식을 받은 박지훈(사진학과 4) 학생은 “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다 보면 출출하여 근처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는데 선배교수님들이 나누어 주신 간식을 먹으며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상명대학교 동문교수회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 행사뿐만 아니라 급여공제 및 개인기부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면학에 힘쓰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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