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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대전여지도 두 번째, 동구편 출간월간토마토 장기 프로젝트 시리즈2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0.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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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토마토 이용원 편집장이 '대전여지도1' 중구 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대전 동구의 마을이야기를 담은 신간 '대전여지도2'를 출간한다.

2007년 창간한 월간 토마토는 창간 초기부터 ‘대전여지도’라는 꼭지로 대전의 유래와 역사, 흔적을 찾아 마을을 답사하고 기록하고 있다.

‘대전여지도 시리즈’는 수도권 집중현상과 도시개발의 확대로 나날이 사라지는 토박이 문화와 지역 고유의 공간, 그 안에 둥지를 튼 사람의 모습을 기록하고, 마땅히 보존해야 할 것에 힘을 싣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이용원 편집장은 "이 책은 여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리서도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살이의 최소 주거 단위인 ‘마을’이라는 정겨운 무형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 골목, 저 골목 헤매다가 맞닥뜨린 우연한 풍경이 소소하게 말을 걸고, 마을에서 마주친 마을 주민은 낯선 이에게 제 삶의 이야기를 조용조용 들려준다. 그곳에는 진짜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간 '대전여지도2'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대청호 주변 마을과 골목이 여전히 살아 있는 오래된 마을, 개발 앞에서 사라져 가는 마을 등 동구의 22개 마을들을 만날 수 있다.

개요를 보면 ‘1부 물밑에 잠긴 마을의 이야기를 듣다’는 대청호 주변 마을의 모습을 담았다.

수몰로 고향을 잃고 새로운 터전을 갈고 닦은 마을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마을에 여전히 남아 있는 오랜 전통의 흔적을 살폈다.

‘2부 골목 앞에서 큰 숨을 몰아쉬다’에서는 소제동, 신안동, 신흥동, 인동의 오랜 골목길이 살아 있는 마을들을 찾아 골목길에 품고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다.

‘3부 희미해져 가는 마을의 경계에 서다’는 사라져 가는 마을을 포착했다.

2006년에야 마을 안쪽까지 버스가 들어온 삼괴동 소룡골마을, 고속도로가 지나게 된 이후로 마을의 기운이 예전 같지 않은 대별동 도니골마을, 물류단지 공사로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게 된 구도동 마을까지. 점차 사라져 가는 마을의 소중한 모습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겼다.

정덕재 시인은 추천사에서 "발길 따라 걷는 게 아니라 마음 따라 걷는 이용원 편집장은 오래된 것들을 기록하고 복원했다. 꼭 들어맞는 퍼즐이 아니라서 이야기는 정겹다. 세월의 파편들이 여기저기 쓸쓸하게 흩어져 있지만 그 또한 살아온 행로다. 이 책을 지도 삼아 이용원이 만난 풍경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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