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 금강스포츠공원에서 ‘제1회 세종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학생의 기초체력 향상, 재활의지의 고취, 여가생활 활용에 의미가 있으며,

2018년 치뤄질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구성을 위한 장애학생 신인 및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학생 대표(세종누리학교 천민기, 세종여자고등학교 홍성은) 선서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종목인 육상, 조정, 디스크골프, 농구, 한궁,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스태킹, 보치아, 축구 종목 등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스포츠 체험 코너와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어울어 지는 한마음운동회로 구성됐다.

천민기 학생은 “나에게 소질이 있는 종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운동회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1인 1종목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재활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육활동 활성화 정책들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미래 세종시 장애인체육을 이끌어갈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