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전국최초' 장애학생 진로캠프 개최
충남도교육청, '전국최초' 장애학생 진로캠프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0.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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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31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전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충남 장애학생 진로직업 캠프’를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로직업박람회는 많았으나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캠프는 실질적으로 이번이 전국최초이다.

이번 캠프는 ‘이력서 작성해 보기’, ‘나의 꿈 그리기’, ‘직업체험 해보기’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진로상담관, 구인구직관, 진학정보관, 우수직업교육 자료관 등 41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실시하며, 구직 희망자를 위한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충남지역에 있는 대학교,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부모회,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함께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 대상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다지는 소중한 체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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