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유학생 위한 동계의류 바자회 열어
건양대, 유학생 위한 동계의류 바자회 열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0.2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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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조리실 운영비로 수익금 활용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국제교육원(원장 정헌식)이 지난 26일 오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회관 5층에서 유학생들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동계의류 바자회

이번 바자회는 더운 나라 출신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동계의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건양대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이 기증한 동계의류 150여 점과 새 양말, 머플러, 핫팩, 액세서리 등 약 200여 점의 물품이 바자회를 통해 판매됐다.

옷 구경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판매금액은 1천원에서 5천원 사이로 사실상 최소액으로 책정됐고 수익금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조리실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네팔에서 온 아쉬니(만 23세, 남)씨는 “우리나라에는 겨울이 없는데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동계의료 바자회를 통해 질 좋고 다양한 옷을 싸게 구매하여 겨울을 대비할 수 있게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건양대에는 중국, 베트남, 대만,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43개국에서 온 326명의 유학생들이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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