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초등학교(교장 장인자)는 지난 26 ~ 27일 이틀 동안 ‘참샘 끼 살림 축제를 개최했다.

장인자 교장은 30일 “참샘예술제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참샘 교육공동체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6일에는 1, 3, 5학년 모든 학생들이 2층 누리관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핸드벨 ▲수화 ▲컵타 ▲깃발춤 ▲소고춤 ▲카드섹션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각 반별로 구석기 시대부터 고조선 단군왕검, 삼국시대의 백제,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를 지나 감동적인 광복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뮤지컬을 선보였고, 마지막에 모두 모여 아리랑을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7일에는 2, 4, 6학년 학생들의 ▲팝송 합창 ▲치어리딩 ▲난타 ▲리코더 합주 ▲태권 무용 ▲전통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참샘 누리관 앞 복도에는 그동안 수업시간과 방과 후 학교에 활동한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4학년 황주은 학생은 “반 친구들과 한 마음으로 리듬을 맞춰 난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무대를 멋지게 마치고 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5학년 김기현 학생은 “역사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몇 달 간 연습하였는데 그동안의 시간이 앞으로도 두고두고 기억이 날 것 같고, 우리 역사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