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가상회사 'HB주식회사 신입사원 공채' 실시
한밭대, 가상회사 'HB주식회사 신입사원 공채' 실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0.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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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업 공채시스템 도입해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기업인사담당자 면접까지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남윤의 교수)는 다음달 ‘HB주식회사 신입사원 공채’를 콘셉트로 ‘모의 입사지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밭대 취·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콘테스트는 가상의 회사인 ‘HB주식회사’에서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 스스로 취업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취업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4일까지 진행예정인 모의 입사지원 콘테스트에는 한밭대 재학생과 졸업생, 타 대학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10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인 이 콘테스트에서는 입사지원부터 최종 합격자 선발까지의 모든 과정이 실제 기업의 입사전형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차 면접을 거쳐 2차 최종 면접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입사지원은 콘테스트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취업포털 사이트인 워크넷을 통해 이뤄진다.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적성검사는 다음달 8일과 9일 2회로 나눠서 실시하고, 종합직무적성검사인 CAS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 14일에는 40명을 대상으로 한밭대 취업지원관 등 취업지도전문가가 면접관이 돼 1차 면접을 실시하고, 22일 최종면접에서는 기업의 현직 채용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10명의 면접 대상자에게 실제 기업의 채용면접을 방불케 하는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윤의 본부장은 “이번 모의 입사지원 콘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공채시스템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취업준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한밭대 모의 입사지원 콘테스트의 응시기간은 11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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