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실시 및 물질안전보건자료 반복교육, 방사능 검사 등 총력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금 수산화나트륨 5%이상 세척제와 전쟁 중이다.
도교육청은 관내 719곳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다시 전수조사를 실시해 모든 세척제를 수산나트륨 5% 미만으로 사용토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3일 국정감사에서 도내 일부 학교 급식실에서 수산화나트륨 5% 이상이 함유된 세척제를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추후 수산화나트륨 5% 이상 세척제를 사용하는 학교가 나올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단순히 구매에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하는 조리종사자에게 세척제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숙지할 때까지 반복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유독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우수식재료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리교 589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식재료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GMO(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콩으로 만든 전통장류를 시범 보급하는 등 각종 위험요인들을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충남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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