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교육청, 교육혁신을 논의하다
충청권교육청, 교육혁신을 논의하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1.0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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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청권 교육혁신 포럼 열려

충청권 교육혁신 포럼이 지난 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번 포럼은 충청권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교육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충청권 교육공동체에서 교육 혁신을 위해 그 동안 논의되었던 내용을 교육감에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날 학생네트워크는 학생자치활동의 현재와 방향을, 교사네트워크는 자생적 학교자치를 위한 제언을, 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 교육 참여 보장 제도에 대해, 학교장네트워크는 민주적 학교운영체제와 리더십을, 교육전문직은 새로운 학교자율운영체제를, 교육행정직은 인구 절벽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행정개선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육주체들의 제안을 현장에서 직접 들은 충청권 교육감들은 어떻게 교육정책으로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대담하며 참석한 1000여 명의 교육주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권교육감협의회

한편, 충청권 교육감들은 포럼에 앞서 한국교원대학교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2018년 충청권 교육청 네트워크의 방향을 협의하고, 누구나 배우고 자기답게 성장하는 충청권 교육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효과적으로 협력해 학교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의결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참여와 협력은 모든 학생의 존엄과 배움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원리”라며 “학교가 학생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교육청 역시 모든 학생의 진로와 존엄을 보장하는 교육프로그램과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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