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절임배추 올 김장에 “딱!”
서산절임배추 올 김장에 “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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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밭에서 해풍 맞고 자라 잎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

주부 A씨는 매년 김장때마다 시장에서 배추를 골라 아파트에서 절이고 양념을 하고 버무리는 과정이 항상 어려운 작업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김장철이 다가왔음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전화 한통이면 속이 꽉 찬 절임배추가 배송되기 때문이다.

절임배추 전문업체 관계자가 절임배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배추를 절이는 수고 없이 김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이점에 절임배추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지역의 절임배추 업체들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서산 절임배추는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해수와 서해바다에서 생산된 천일염과 함께 배추를 절여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업체별로 하루 평균 200박스 정도 배송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 말에서 12월 초가 되면 현재보다 2~3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 절임배추 생산 현장

판매가격은 20kg 상자 기준으로 택배비를 포함해 3만 3천원에서 3만 5천원 가량이며, 12월 중순까지는 주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은 “김장의 편리성 등으로 절임배추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김장은 겨울 식량이니 만큼 재료의 선택이 중요하므로 맛과 품질이 입증된 서산 절임배추를 적극 구매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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