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및 외국인 밀집지역인 무단투기 성행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깨끗한 아산 만들기 일환으로 원룸 및 외국인 밀집지역인 신창면 읍내리 지역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신창면 읍내1~3리는 812세대, 인구1,441명이 거주하며, 신창면의 외국인 현황이 3,517명으로 아산시 전체의 약24%에 달하며, 순천향대학교 학생 원룸과 다가구주택 및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일반 봉투에 담아 무단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주민 2명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으로 채용하고 세대별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홍보물 배부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아산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유지상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입주자와 건물주(관리인)의 종량제 봉투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원룸 및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일반쓰레기 수거용기(60리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20리터)를 각각 1개씩 배부하고 외국인 거주지역에 다국어로 표기된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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