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동전 모으기 성금 2억2천여만 원 기탁
충남교육청, 동전 모으기 성금 2억2천여만 원 기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11.09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

충남도교육청은 9일 저소득 가정 학생 돕기 일환으로 추진된 ‘2017년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성금 2억 2000여만 원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기탁했다.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성금을 기탁하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

‘2017년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도내 초·중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각 가정에 방치돼 있는 동전을 사랑 나눔 저금통에 넣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 돕기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를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희망나눔 캠페인’ 사업 등을 통해 매년 10억여 원의 성금을 저소득가정 학생의 생계비, 의료비, 대학입학 학자금 등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아준 작은 정성들을 도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나눔 실천이 충남의 모든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