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충남고 동문들의 화합의 잔치인 '청운령 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4시간여 동안 대전 한밭(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아 충남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서영석)가 마련한 청운령 가족 한마음 대축제는 1부 명랑 운동회와 동문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2부 개교 55주년 기념식, 3부 동문 연예인과 인기가수 소찬휘, 윤형주, 김세환, 남궁옥분, 걸그룹 에스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고교 동창회 행사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획과 공연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서울과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졸업생과 재학생, 동문가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영석 충남고 총동창회장은 "이번 행사는 동문들간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5년후 개교 60주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 총동창회장은 이어 "대전지검장 등 검사장 2명과 공군참모총장, 대검 사무국장, 대전예총 회장 등 각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충남고 청운령 한마음 축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생중계되고 대전mbc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연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