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환 한남대 법인이사, 2000만 원 쾌척
황순환 한남대 법인이사, 2000만 원 쾌척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1.16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남대 인수에 보탬이 되길"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황순환 이사(청주 서원경교회 담임목사, 전 대전신학대 총장)가 16일 대학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대전기독학원 황순환 이사(오른쪽)가 이덕훈 한남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황순환 이사는 이날 대전기독학원(이사장 이성희) 제184차 이사회에 앞서 한남대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이덕훈 총장에게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황 이사는 “한남대 동문인 저는 선교사장학금, 성적장학금 등을 받으며 공부를 해서 모교에 항상 빚진 마음을 갖고 있다. 서남대 인수를 추진 중인 대전기독학원과 한남대에 작은 힘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이사회 및 지역교회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본교 이사이며 동문으로서 솔선수범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준 황 이사께 감사를 드린다. 기탁한 뜻에 따라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 철학과 1회 졸업생인 황 이사는 대전신학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청주 서원경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며 대전기독학원의 ‘서남대인수추진검토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