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
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16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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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ㆍ소비자 함께하는 도농복합형 로컬푸드 모델 제시

이춘희 시장은 16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정례브리핑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시는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로컬푸드 운동'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2014년 9월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함께하는 세종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싱싱문화관 준공식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점'은 하루 평균 매출액이 4000만원, 참여 농민 700명, 회원 수 2만2000여명으로 완전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싱싱문화관'은 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1240㎡ 규모로 1층에는 요리교실과 교육관, 2층에는 싱싱밥상이 조성됐다.

요리교실은 12월부터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가 운영한다.

싱싱밥상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여, 음식을 통해 로컬푸드 운동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장(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1~2개월) 기능을 수행하고, 음식 솜씨가 좋은 시민들이 반가공 즉석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싱싱문화관 운영 자문단과 함께,‘싱싱밥상’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과 싱싱장터 도담점과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달 아름동 주차타워 1층에 싱싱장터 2호점을 개장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고준일 의장은 "싱싱문화관에서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본인의 지역구에 '1호 도담동 싱싱장터' 와 '아름동 2호 싱싱장터'를 시에서 마련해 주신데 대하여 지역구 시민들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은 "포항시 지진으로 수능 시험이 1주일 연기 되었지만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는 흔들림 없이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싱싱한 문화관이 소비자가 음식을 통해 로컬푸드 운동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장(場)으로 발전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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