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웹툰창작체험관, 공모전 수상
한국영상대 웹툰창작체험관, 공모전 수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1.2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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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재학생 수상..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 기여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최근 웹툰창작체험관 수강생들이 각종 웹툰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창작웹툰공모전 수상작 딛다 중 한 장면

먼저 지난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창작웹툰공모전’에서 웹툰창작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웹툰캠프에 참가한 세종시 청소년 2명이 청소년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작품 ‘딛다’로 임형영(성남고 2)학생이 우수상은 ‘vis_esse’로 권혜인(성남고 2)학생이 차지했다. 이는 한국영상대 교수인 웹툰작가 백종인 교수, 만화평론가 박석환 교수 등이 3개월 동안 멘토로 참여해 일군 성과다.

네이버최강자전 수상작 바다건너 만나러 갑니다 중 한 장면

박석환 교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은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며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대학 만화콘텐츠과 학생들도 수상소식을 알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공모전인 ‘네이버최강자전’에서 김나라 학생이 장려상(바다건너 만나러 갑니다)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한달 간 ‘해양생물콘텐츠공모전(이지혜, 바다로나르샤)’, ‘옥외광고문화공모전(윤태식, 불법광GO), '똑똑세종캐릭터공모전(권종준, 똑똑대왕)에서 다수의 학생이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지역 고교생 대상 웹툰창작캠프를 운영하는 장면

유재원 총장은 ”대학이 지역 중·고생을 지도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 확산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을 통해 △웹툰창작캠프 △원포인트레슨 △청소년웹툰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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