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성추행 등 지하철 범죄 대응 훈련
대전지방경찰청은 23일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으로 지하철에서 잠든 여성을 40대의 남자가 성추행하는 것을 탑승객이 112신고해 112종합상황실과 대전도시철도공사 관제실간 3자 통화, 공유 및 공동대응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대전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은 신고접수 즉시 관련 상황을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 전파하고 경찰서 상황실에서는 열차의 진행에 따라 해당 지하철역에 형사․지역경찰을 출동시켜 검거하는 112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지하철 범죄 112신고 시 객차의 출입문 위에 적혀 있는 열차차량번호를 알려주면 열차의 위치를 도시철도공사 관제실과 3자통화로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112신고 시 열차차량번호를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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