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끝났지만 또 다른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수능 후 실시되는 논술고사에 대비해야 하는 학생, 전형별 수능 성적으로 지원방법을 짜야 하는 학생들이 입시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전서구청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충청권 대표적인 입시 전문 제일학원과 내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수능을 치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수능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대학별 전형방법에 따른 심층분석으로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주요내용, 정시모집 지원전략, 논술고사 대비전략 등에 대해 확인했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으로는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철저히 분석, 영어 비중 대폭 축소, 영역별 가중치 확인, 모집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 활용, 대학별고사 대비 등을 내세웠다.

논술고사는 각 대학마다 빈출되는 유형을 중심으로 답안 작성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둔산여고에 다니는 A학생은 “가채점 후 입시전략을 어떻게 짜야할지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난 후 가닥이 잡혔다”고 안도하는 등 학원의 입시지도에 설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제일학원에서는 논증 유형에 따른 철저한 학습법으로 기출문제와 적중도 높은 예상문제를 풀어 실전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파이널 논술.면접프로그램을 오는 27일 개강하면서 제2의 입시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