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
세종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2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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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아트 스튜디오, 올해 지원사업 최우수사례로 선정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지난 24일 지역 예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과공유 워크숍

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은 2017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지원사업 에 대한 평가기관의 모니터링 결과 공유, 지원사업 발전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비욘드아트 스튜디오’의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군선 심사위원장(공공미술학회 이사)은 심사평을 통해 “숨겨져 있던 지역 문화자원(동굴-폐터널)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을 돋보이게 하였으며, 시각예술인의 작품활동과 지역주민의 참여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성과공유 워크숍

전문가와 연구진, 실무진 등으로 이루어진 모니터링 평가에서는 지역자원의 활용, 문화향유 등 잘된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원사업 내 프로그램 중복 △공연장 및 시기의 편중 △지원사업 목적과의 불일치 △지역예술단체에 대한 기준 마련 등의 개선점도 제시됐다.

이어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그동안 2회에 걸쳐 진행한 지역예술인 및 지원사업 전문가와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관외비율 축소방안’ ‘중복지원 제한 및 다액소건 지원 방안’ 등 내년도 지원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이번에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비욘드아트 스튜디오’는 12월에 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성과공유 워크숍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참여하여 운영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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