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최주연교수 도예전..9일까지 화니갤러리
목원대 최주연교수 도예전..9일까지 화니갤러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1.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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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최주연(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조교수)의 작품전시회가 내달 9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화니 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

최주연 作 오브제금장다기1 200×75×90㎝ 백색자기소지 2017

최주연 작가는 Slip-Casting 기법을 통하여 자연의 시초 또는 근본이라 상상되는 이미지의 형태를 변형한 다양한 오브제와 인간의 감성을 공유하는 器를 제작한다. Slip-Casting 기법은 현대 도자에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반복과 재생산의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석고틀을 활용한다.

최 작가의 도자는 섬세하고 정제적인 미와 실용성까지 깃들어 있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작품이다.

최 작가는 "꽃과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의 특징을 단순화하고 재구성 했다"며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주조색으로 해 색의 농담을 이용한 표현과 여백의 미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주연 작가의 6회 개인전으로 주전자 set, 도판액자, 도자거울 등 총 20여 점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오사카 산업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최 작가는 국내 유수의 협회전과 개인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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