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구 SMART 학교급식 시설 개선 매뉴얼 개편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맞춤형 ‘SMART 학교급식 시설 개선 매뉴얼’을 개편·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조리원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국솥 열원 전기식 도입, 외부 설치된 그리스트랩을 조리실 등 옥내 분산 설치로 전환, 건조기능이 있는 식기세척기 의무 적용, 미끄럼 방지 사고 예방을 위한 식당 및 조리장의 바닥 재질 추가 등이다.
이번에 개편한 매뉴얼은 영양교사와 시설 및 급식 담당공무원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T/F팀-급식시설지원팀(14명)이 기존 매뉴얼을 반영해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 현장 급식 관계자들과 급식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년간의 연구 끝에 제작됐다.
또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주 구성원이 여성과 중장년층임을 감안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설계를 매뉴얼에 반영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2018년 급식실 신축(만년초,어은중,대청중,우송고, 대성여고) 및 현대화 사업 학교(옥계초, 성남초, 화정초, 목양초, 지족초, 갈마중, 전민중,체고,대덕고,대신고)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SMART 학교급식 시설 개선 매뉴얼 개편은 미래형 학교급식 시설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대전 학교 급식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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