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홍 의원, 고속철도 지하화 해야 지적
심준홍 의원, 고속철도 지하화 해야 지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06 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화= 많은 민원들이 해소될수 있다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3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각 상임위별 의사일정에 의거 제172회 임시회를 운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오전 10시 상임위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처리하고, 대전광역시 도시 철도공사 정관 일부 개정 보고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학원)는 대덕구 소재 중리초등학교 및 오정중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병배)는 2014년 완공목표로 입체교차시설 및 신설 17개소, 측면도로 개설 7.68km, 복합활용공간(녹지) 5.83km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구간을 방문해, 공사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소음 등으로 인한 다수인 민원이 접수된 지역을 현지 방문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 정관 일부개정 보고에서 행정자치위원회는 의견조정 결과 이 안건에 대해 “임원한테 총괄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기획예산실의 경우 상임이사 본부장 산하로 배치하라”고 의견 제시했다.

ꏚ 김남욱 위원(동구 제1선거구) Q. “의회에 보고한다는 것은 잠정적 승인을 받는다는 의미인데 정부방침에 따라 무조건 조직을 슬림화한다는 것은 일부 왜곡된 표현 같다”며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써 이사와 본부장, 팀장을 수평으로 본다는 것은 사기업이 아닌 공기업 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조직체계”라고 지적했다.

교육사회위원회는 중리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태훈 위원(중구 제3선거구)은 “중리초등학교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소프트웨어적인 개선보다는 하드웨어적인 시설 보강에만 치우쳤다”면서 특히“체육관이나 강당은 지역별,기능별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후 신축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 시의회 교사위원, 중리초등학교방문

또 박희진 위원 (대덕구 제1선거구)은 “이 지역은 학교가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시설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정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박희진 위원 (대덕구 제1선거구)은 “다른 학교보다 오정중학교는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동아리 활동이 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재양성을 위한 관심과 예산지원이 미흡하므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태훈 위원(중구 제3선거구)은 “학교별로 잘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전병배 위원 (중구 제2선거구) 은 “본 사업이 완료된 후 철도변에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 위원은 “외국의 경우 철도변에 미디어보드 를 세련되게 설치해 광고를 하면 방음벽 역할과 광고 수입, 그리고 도시미관에도 기여 하는 등 볼거리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시책이 우리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시의회, 산건위원 경부고속철도변현장 방문

심준홍 위원 (대덕구 제 3선거구)은 “당초 고속철도를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변경 결정됨에 따라 일본이나 프랑스처럼 고속철도 지상터널을 설치한다면 소음과 진동, 그리고 많은 민원들이 해소될수 있다”고 말하자, 김광신 건설관리본부장은 “지상터널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