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침산새뜰마을 사업 ... 내년말 완료
세종시, 조치원 침산새뜰마을 사업 ... 내년말 완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2.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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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역량 강화, 마을기업 설립 등 추진…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침산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사업완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수행하도록 주민역량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치원읍 침산리는 경사가 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대부분의 주택이 한국전쟁 직후에 지어져 소방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세종시는 주민총회, 간담회 등을 통해 도시계획도로 노선, 주민공동시설 위치 등을 결정하는 등 새뜰마을 사업을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말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CCTV 설치, 도시가스 공급, 담장 정비 등을 완료하여 주민 생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마을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청춘조치원 사업의 주요 과제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조치원읍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집수리 사업 등을 완료하고, 커뮤니티센터에서 18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물리적 환경 개선사업으로 2016년 12월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와 마을회관 건립을 시작해 지난달 22일 준공했고,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해비타트로부터 사업비 3억 원을 후원받아 지난해 6세대, 올해 31세대의 집수리도 마쳤다.

도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길이 313m, 폭8m) 개설 공사가 20일 완료와 새뜰마을사업과 별도로 관련, 부서에서 상·하수도 정비(964m)와 도시가스 개설(1차 188m)도 진행했다.

또 마을공동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으로 선진지 견학,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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