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양질의 연탄 공급 '앞장'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양질의 연탄 공급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2.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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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맞이하여 민·관이 함께 연탄품질관리 나서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지사장 강철준)는 14일 연탄소비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민·관이 함께 연탄품질관리에 나섰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연탄품질 현장 간담회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공단은 대전 소재 (주)흥진에너지 흥진연탄(대표 김종광)을 비롯한 3개 연탄공장을 대상으로 연탄품질 합동검사와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검사와 간담회는 대전광역시 고명주 주무관, 대덕구 오세희 주무관, 충청뉴스 최형순 취재본부장,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기술진과 함께 연탄품질 합동검사

정부는 연탄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연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탄의 최고판매가격을 고시로 정하고, 생산원가와 판매가격의 차액을 연탄제조업자 및 수송업자에게 연탄가격안정지원금을 지원하여 시민생계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정기조사를 실시하여 정부지원금의 적정 집행을 유도하며, 지원금의 적기 집행을 통해 연탄업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유일의 석·연탄품질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연탄은 발열량, 휘발분, 규격(무게, 지름, 높이, 전락강도)을 검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단 기술진들과 함께 연탄의 무게, 지름, 높이, 전락강도를 합동검사를 통해 양질의 제품생산 유도 및 서민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김종광 (주)흥진에너지 흥진연탄대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989년부터 지원해온 연탄가격안정지원금을 2020년 이후 폐지에 따른 연탄업계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정부는 가격 인상을 통해 연탄업계에 지급하던 보조금은 축소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좌로부터 대덕구 오세희 주무관, 김종광 흥진연탄 대표, 강철준 충청지사장, 대전광역시 고명주 주무관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으로 인한 추가 구입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탄 쿠폰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타 난방 연료로의 교체를 희망할 경우 보일러 교체비용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참석자들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에서 서민소비자를 보호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연탄품질 향상 및 양질 연탄의 생산 공급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강철준 충청지사장 회의주재(우)

강철준 충청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투명하고 안전한 연탄품질 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최상의 연탄품질 유지 관리를 통해 양질의 연탄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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