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위험 대비 일상화해야” 안전 특강
유길상 한기대 총장 “위험 대비 일상화해야” 안전 특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10.1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 유 총장 나서...행정부서장 대상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위험성 평가 생활화 등 강조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지난 14일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안전한 직장 만들기’ 특강을 진행했다./한기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총장은 지난 14일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안전한 직장 만들기’ 특강을 진행했다.

15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이 목적이다. 40여 명의 행정부서 본부장·팀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선 외부 강사 대신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인 유길상 총장이 직접 나섰다.

유 총장은 “안전은 모든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데,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삶 자체는 위험에 노출돼 있기 마련”이라며 “우리나라는 작년 기준 사고 사망자가 812명으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책임성, 현장성, 혁신성 등을 키워드로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대재해 취약 분야 집중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기 규율 예방 체계 확립 ▲위험성 평가 생활화 ▲위대한 눈(위험에 대비하는 안전한 눈) 프로젝트 등 시행을 강조했다.

유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20년 이전 안전 등급이 ‘매우 미흡’이었으나, 안전관리처 신설과 안전 경영 체계 구축으로 2021~2023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안전 등급 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며 “위험 대비를 일상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