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창업동아리 프로젝트 결실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AI 생성영상제작 창업동아리 '유니픽스(UNIPICKS)'가 세계적인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상디자인학과 강성주, 박재민, 지호진, 신혜규, 홍은택, 곽희진 학생이 참여한 대학 연합팀은 올해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즈(New York Festivals Advertising Awards), 클리오 헬스(Clio Health), 영원스 아트 디렉터스 클럽(Young Ones ADC)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한 다수의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글로벌 생리용품 브랜드 '올웨이즈(Always)'를 위한 캠페인 'Wings That Whisper'다. 이 캠페인은 시각장애인 여성들이 생리 기간 동안 겪는 불편함에 착안해 패드의 흡수 상태에 따라 날개 부분이 팽창하는 촉각 기반 제품 넛지 디자인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클리오 헬스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비롯해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즈 아방가르드·이노베이티브 부문과 퍼블릭 릴레이션즈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의 본상을 휩쓸며 올해 뉴욕 페스티벌 학생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 다른 수상작인 '툰밥(TOONBAP)'은 네이버웹툰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식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캠페인이다. 웹툰 결제를 뜻하는 은어인 '쿠키를 굽는다'와 편의점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행동을 연결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클리오 헬스 다이렉트 부문 동상과 영원스 ADC 인티그레이티드 디지털 부문 메리트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영상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원하는 AI 생성영상제작 창업동아리 '유니픽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종합광고대행사와 유사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기획과 아트디렉션, 사운드 디자인, 생성형 AI 기반 비주얼 제작 등 역할을 세분화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를 통해 국제 광고제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생성형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사회적 가치를 담은 아이디어를 실무형 광고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픽스 소속 지호진 학생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협업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