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최대 숙원 ‘남포~신흑 국대도’ 예타 통과
보령시 최대 숙원 ‘남포~신흑 국대도’ 예타 통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8.2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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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면 읍내리~신흑동 7.1㎞ 연결
대천해수욕장·보령해저터널 차량 도심 집중 해소
(주산~웅천) 4차로 확장사업은 반영 안돼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대체우회도로 77호(남포~신흑)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26일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보령시 ‘국도대체우회도로 77호(남포~신흑) 건설사업’을 포함한 54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보령시청
보령시청

일괄예타를 통과한 ‘국대도77호(남포~신흑) 건설사업’은 남포면 읍내리에서 신흑동(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7.1km(2차로) 구간으로, 총 1,236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간선도로 개설사업이다.

그동안 대천해수욕장과 보령해저터널 등 서해안 주요 관광지를 찾는 차량이 시내 중심부로 집중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와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주요 관광지를 직접 연결함에 따라 관광 성수기 만성 지·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관계부처 협의 및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올 하반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보령시는 국토교통부 및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공조해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함께 일괄예타 대상에 올랐던 ‘국도21호(주산~웅천) 4차로 확장사업’은 경제성(B/C) 부족 등의 사유로 이번 6차 계획에는 최종 반영되지 못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주산~웅천’ 구간이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향후 웅천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등 주변 개발여건 변화와 추가 교통수요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 및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수립될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포~신흑’ 간 국대도 건설은 웰니스 해양관광도시 보령의 미래를 여는 핵심 간선도로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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