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온통대전...AI 생활경제 플랫폼 전환
'돌아온' 온통대전...AI 생활경제 플랫폼 전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8.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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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2.0 앱·카드 디자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온통대전 2.0’을 본격 가동한다. 기존 지역화폐 중심의 기능을 확대해 정책지원금과 교통·문화·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시민생활경제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통대전 2.0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우선 소비 위축에 대응해 캐시백 혜택을 확대한다.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본 10% 캐시백을 적용하고, 추석이 있는 9월에는 15% 캐시백을 제공한다.

10~11월에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 캐시백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상시 15% 캐시백을 적용하고, 연말에도 추가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다.

온통대전의 기능도 대폭 확장한다. 올해부터 21개 사업의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해 시민들이 앱에서 지원금 수령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걷기와 대중교통, 공공시설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제공과 주요 카드사 포인트 전환 서비스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온통대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QR코드 간편결제를 시범 도입한다. 온통대전몰과 상생배달앱 등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경영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정책지원금 통합 지급을 확대하고 앱에서 지원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모바일 시민카드와 QR코드 간편결제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8년까지 기존 지역화폐 결제 중심의 앱을 개방형·확장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책지원과 생활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재정혁신을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국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온통대전 2.0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온통대전 2.0은 시민이 필요한 혜택을 한곳에서 쉽게 이용하고, 그 혜택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시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온통대전이 AI 시민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온통대전 카드와 대전사랑카드는 별도 재발급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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