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찬우 부시장 기자회견 관련, 대전시·동구 등 6개 단체 공동협의체 구성 제의
이장우 동구청장은 27일 박찬우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 청장은 박 부시장의 ‘명품 복합역사 건립에 대해 시에서 반대한 적이 없다’는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 듣고 “성공적인 역세권 개발은 대전역사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며 “대전시와 동구가 함께 힘을 합쳐 명품 역사 건립을 비롯한 역세권 개발이 잘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대전시 그리고 동구청 5개 기관과 시민대표들이 참여하는 대전 명품․복합역사개발 협의 대책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청장은 그동안 동구청과 대전시의 의견이 갈등으로 비쳐진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 “처음부터 시의 역세권 개발계획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음을 밝혔다. 다만 역세권 개발사업의 중심에 있는 대전역사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된다는 점을 주장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박찬우 부시장 기자회견 관련, 대전시·동구 등 6개 단체 공동협의체 구성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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