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장날 표심과 쟁점 당선가능성 분석
대전 유성 장날 표심과 쟁점 당선가능성 분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29 17: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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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强 구도 형성= 이상민,이병령,송병대

4,9총선의 공식선거운동 첫번째 주말을 맞아 대전 유성지역은 승부를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29일 오후 유성지역 총선출마자들은 유성 장날을 맞아 장대동 시장으로 총출동해 거리유세를 펼쳤다.

통합민주당 정병욱 후보는 시장앞에 자신의 유세차량을 세워놓고  대덕 연구단지에서 30년간 근무한 과학 전문가임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통합민주당 기호1번 정병욱후보

한나라당 송병대 후보는 부인인 옥성애 여사와 함께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주민들에게 자신의 명암을 건네주며 힘있는 여당후보를 뽑아달라며 자신을 국회로 보내줘야 유성발전을 할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한나라당 기호2번 송병대후보의 부인 옥성애 여사

자유선진당 이상민 후보는 휠체어를 타고 현역 구의원들과 함께 장대동 시장에서  바닥 민심잡기 위한 자신의 명암을 대량으로 돌리면서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 자유선진당 기호3번 이상민후보

무소속 이병령 후보는 이번선거에서 승부처인 노은동과 진잠동으로 발빠르게 움직이며 대덕연구단지 원자력 박사와 전직 유성구청장을 역임한 자신이 과학도시 유성에 걸맞은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무소속 기호8번 이병령후보

유성지역 전체적인 표심의 향방은 온천동이 진앙지로 볼 수 있다.

지역 토박이들이 집중적으로 살고있는 보수적이면서 지역현안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하는 곳 이다.

이번 유성지역 당선을 하기 위해선 유권자 17만명 중 50%정도 투표률을 잡고 약 3만표정도는 득표를 해야 당선권으로 볼 수 있다.(지난 2004년 총선에선 2만5천표 당선)

최대 승부처는 어느 洞 일까?

노은1,2동 지족동,신성동,전민동,어은동에서 누구 득표력이 있는지 살펴보면 이미 정답이 보인다.유성은 정통적으로 대전지역 중 지역 바람 효과가 없는 특수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유성은 인물 선호도가 높은 지역

이럴 경우 인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병령 후보와 송병대 후보 이상민 후보 순으로 표가 분산 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자유선진당 바람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이 있냐?

유성에서 진잠동 반석동 정도가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유성지역 총선 출마후보들 특표 전략분석

정병욱 후보는 호남표 18% 유권자 표와 자신의 30년 연구단지 근무 경력을 갖고 연구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송병대 후보의 문제점인 하부 조직 가동이 효과적으로 안되고 있고, 진동규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 효과를 받지 못하는 것도 여당후보로서 23%대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면서 전략이 부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선거캠프와 송 후보가 같이 새로운 전략과 사조직과 공조직이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재료를 만들어 내어야 승산이 있다.

이상민 후보가 기대를 걸고 있는 학교용지 부담금의 최대수혜지역인 노은2동에서 앞서고 있고 진잠동에서 부터 선진당 바람이 불어 올 경우  유성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승산이 있다고 계산이다.

이병령 후보는 대덕연구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신성동,전민동에서 역대 평균 65%득표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 취약지역인 진잠동과 노은2동지역을 집중적으로 표밭을 일궈낸다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병령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후의 경쟁상대로 이상민 의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상민 후보가 과거 중도일보(지난2007년6월27일자)에 인터뷰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 실패 관련"기사내용을 보면 이상민 의원은 평가표 점수에서 3등이라니 더이상 할말이 없다 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치적논리 개입설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였다고 생각한다'는 요지의 기사 내용을 총선 주요 정치 쟁점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대전을 대표해야 할 국회의원이 대전이 국책 사업 실패가 객관적이였다는 생각 자체는 이상민의원이 대전의 국회의원 인지 반문하고 싶다 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바짝  벼르고 있어 표심에 어떤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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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유성 2008-04-03 17:29:43
유성의 미래는 송병대후보에 달려 있습니다.
열심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