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선 후보 거짓말 후보와 TV토론 의미없다
임영호 선 후보 거짓말 후보와 TV토론 의미없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31 21: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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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후보 TV토론 불참 유권자 기만행위 ’

자유선진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후보 임영호 후보는  선병렬 후보 TV토론에서 거짓말로 유권자 호도
선병렬 후보는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 즉각 중지하라며 TV토론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 자유선진당 임영호 동구 국회의원 후보

임 후보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선병렬 통일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임기응변식 거짓말로 후보자토론회의 취지를 훼손하며 유권자를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임 후보는 선 후보는 지난 3월 28일 CMB, 가 공동주최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와 자유선진당의 임영호 후보의 질문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를 마치 자신이 대전으로 유치한 것으로 거짓 답변했다면서

실제로 선 후보가 대통령 탄핵 바람 타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은 2004년 4월 이후 인데 반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2003년 10월 17일 대전 이전이 잠정 결정됐고, 2004년 1월 출범했다. 또한 행정복합도시 합헌결정은 2005년 11월24일 있었으며 이는 두 공공기관의 대전유치 결정 2년 후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이같은 거짓발언은 지역을 대표할 국회의원 후보로서의 기본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며, 지역을 대표할 선량의 자질을 유권자가 검증할 수 있도록 마련한 후보자토론회의 취지를 훼손한 행태이다. 특히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후보선택기준의 하나인 능력을 과대포장하여 혹세무민하는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거짓말로 유권자를 호도하는 후보와의 후보자 토론회는 의미가 없으며 함께 토론회를 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판단한다.

만일 선후보가 TV토론회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우리는 어떤 형태의 토론회라도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동구청장을 3회 역임해 누구보다도 동구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는 자신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왜 마다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선병렬 후보 TV발언 내용>전문을 공개했다.

이번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신 분들이 지난 4년 동안 전 국회의원이 뭘 했는지 도통 연구를 안하고 나오셨는데 원래 대전에는 행정도시가 오면서 공공기관 이전이 안되는 것으로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역세권에 와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그거를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을 하신다는 거 아닙니까

가장 큰 기관이 소리소문 없이 왔습니다 제가 이것을 왜 소리 소문 없이 추진했냐면 공공기관이 대전엔 오지 않기로 정치적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것이 널리 홍보가 되고 사전에 알려지면 한나라당에서 반대를 할까봐 조용히 있다가 행정도시가 합헌 판결을 받은 후부터 제가 홍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사업부서인 공공 기관 두 개가 대전역 광장에 지금 올라가고 있는데 하나도 안왔다고 말씀 하시면 도대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분들이 지역발전의 희망이 어디에서 싹트고 있는지 도대체 모르고 계십니다. 좀 답답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국가 프로젝트의 이전과 관련해서는 사실 국회의원이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정확하게 평가표를 가지고 추진했기 때문에 저희들도 사전에 그 내용을 알 수가 없었고 다만 그 당시 대전시에다가 제안서를 좀 몇몇 전문가로 국회의원이 함께 봤으며 좋겠다 이런 제안을 했었는데 그게 보안상황이라고 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거에 대한 책임은 제가 통감하고 차후에 그런 프로젝트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선병렬 후보=TV토론 포기하는 후보! 후보직도 포기해야!!!

대전동구 한나라당 윤석만 후보에 이어,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조차 MBC, 한국공공행정학회 주관 TV토론 불참 통보 한 것은  ‘무엇이 두려운가! 국민에게 알려지면 들통날까 두려운가!’ ‘특권세력 옹호 정당, 지역주의 정당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 통합민주당 선병렬 동구 국회의원후보


선 의원은 대전 동구 국회의원 선거 관련 대전MBC와 한국공공행정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TV토론회에 한나라당 윤석만 후보에 이어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까지 어이없는 불참 통보로 예정된 TV토론회가 무산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선의원에 따르면 MBC는 지난 30일 오전 대전 동구 각 후보자들에게 토론회 개최를 설명하고 참석여부를 타진했다. 한나라당의 윤석만 후보가 석연찮은 이유로 토론회 불참을 통보했고, 이튿날 자유선진당의 임영호 후보 또한 다른 일정을 이유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했다.

동구 지역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정견을 전달하기 위해 성실하게 토론회를 준비하던 선병렬 후보 측은 31일 MBC측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토론회가 무산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통합민주당 대전시선거대책위원회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이번 총선거를 정책선거가 아닌 바람선거, 지역주의 선거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미디어선거와 TV토론회는 고질적인 금권선거의 원인이 되어 폐지된 대중동원 합동연설회를 대신하여 유권자가 후보의 정책과 인물 됨됨이를 검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후보자가 TV토론회를 기피한다는 것은 내세울 수 있는 자신의 정책도 자신감도 없이 유권자를 기만하여 표를 얻고자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한나라당 윤석만 후보와 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로 유권자 앞에 나서는 것이 동구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정치인으로서의 도리이다. 비겁하게 피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지금이라도 토론회에 참석해서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것을 모두 보여 주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라!!

또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도 요구한다. 이번 선거를 떳떳하게 정책선거로 만들어가는 최소한의 노력을 보여라! 한나라당은 더 이상 특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본연의 모습을 숨기지 말라!, 자유선진당은 더 이상 지역주의에 기대는 정치퇴행의 모습을 보이지 말라!

정책선거로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것이 전체 정치권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모습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각인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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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비기 2008-04-05 17:33:22
그렇다면 더욱 당당히 참여해서 토론을 해야하는겨,,그렇다고 참여안하면 이상한거여,,참여해서 토론하도록햐~~~~~~~~

짱~ 2008-04-02 13:57:31
누가 옳은 소린지 나와서 정정 당당하게 이야기합시다.

임 청장님이 맞다면 선위원님은 책임을 질 것이고,아니라면 임청장님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잘 알아보고 이야기 해야지 허위사실로 우롱 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