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에서는 따뜻한 가족애를 일깨우고 중견간부로써 자긍심 고취와 활기넘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5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가족동반(부부) 임용장을 수여 하기로 하였다.

이번 처음 실시하는 가족동반 임용장 수여는 금년도 제1기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 7주를 수료한 대상자 19명과 그 배우자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수여되며 그동안 박봉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무관으로 임관하기까지 헌신적으로 내조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에게 드리는 영상편지와 늘 격무에 시달리며 가정과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드리는 영상편지도 함께 상영하게 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박성효 시장은 새로 임관하는 사무관들을 중심으로 시정이 보다 활기 넘치게 추진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면서 부인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 범시민 운동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에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5급을 임관하는 사무관과 새로 채용되는 신규자를 대상으로 가족동반 임용장 수여를 지속하면서 가족사랑운동에 공직자가 솔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