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초반우세'..이창섭 '역전 자신'
김원웅'초반우세'..이창섭 '역전 자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4.03 20: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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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선거를 6일 앞두고 통합민주당 김원웅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창섭,선진당 김창수 후보가 지지률 끌어 올리기에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민) 김원웅 (한) 이창섭 (자) 김창수

대덕구는 전통적으로 토호세력(보수)들의 입깁이 승패를 좌우했지만 지난5,31 지방선거부터는 금권선거를 강화되면서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돼 토호들의 영향력이 약회되는 등 후보 자신의 이미지와 득표 세력 발굴이 승부를 결정되는 대 방향 전환이 이뤄졌다.

통합 민주당 김원웅 의원은 자신의 지지률1위를 차지하는 비결에 대해 "관변 단체 사람들 도움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 며 "중진의원으로 개혁적 신선도를 유지하고 검증받은 청년이다"."지역주의에 편승하지 않는 것이 20.30.40대의 지지를 받는 자신의 에너지"라고 답했다.

▲ 통합민주당 대덕구 김원웅 국회의원 후보

김 후보는 재산이 몇십억인데 왜 법동주공 @12평 집에서 거주하느냐는 질문에 "초선때는 법동1단지에서 거주했으며 재선후 법동2단지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인기에 편승해서 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득표에 도움이 된다면 특정종교에 가입하지만 자신은 특별한 종교는 없다 "며 "이것이 내 스타일 대로 살고 있다" 며 평소 득표력을 소개했다.

한나라당 이창섭 후보는 3일오후 신탄진 전지역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민주당후보를 겨냥 말잘하는 후보, 대덕구 소외론의 책임자,지하철2호선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한나라당 대덕구 이창섭후보(신탄진 덕암동 유세)

이창섭 후보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박근혜 전대표를 지지했다 "며 "많은 사람이 박 전대표를 사랑하듯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살리기에 동참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자신은 정치적 술수가 약하다 '며 '신탄진의 아들 순수한 열정을 갖고 대덕을 잘살게 하는데는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김창수 후보는 18대 총선서는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이란 이유 만으로 국정파탄세력, 그리고 대전의 자존심을 실추시킨 통합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응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유선진당 대덕 김창수 국회의원후보

김 후보는 현역의원이" 3000억 예산 끌어왔느니 앞으로 여러 국채책사업 추진하다느니 헛말과 헛발언 평소 지역에 등한시 하고 어떤 때는 본인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다물군이라는 이상한 조직 만들어 맨처음 출마선언한 분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구렁이 담 넘어 가는 식으로 행동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총선용 대선출마로 내세우는 그런 후보는 대덕구 유권자들이 명백히 준엄한 심판 내줄것"을 호소했다.

한편 18대 총선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 안정권은 약 15만명 유권자 중 투표률 50% 정도 가정한다면   3만표가 당선권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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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한국 2008-04-04 23:35:32
지역의 경제를 챙기기 보다는
북한을 잘 받들던 후보가 지지율이 높으니
이런걸 자업자득이라 하던가요. 낙후된 대덕구..
역시나 대덕구민의 한계인가 봅니다.

현명한 대덕구민의 선택을 기대해 봅니다.

계룡비기 2008-04-04 11:57:05
수많은 사람들의 음해.안티.네거티브에도 대덕인은 큰 인물을 알아주시니 역시 대덕은 대덕인이다.맑은 샘물같은 정치인이 그래서 배출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