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는 도청이전 신도시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선도하고 명품도시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전략과제 연구용역 중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안전한 방재체계구축분야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 인프라 구축 및 도시문화 조성연구 분야에 대하여 연구기관, 사업시행자, 개발계획 용역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4월 3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안전한 방재체계 구축 연구분야는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의 기반을 제공코자 지진활동 및 위험도 분석, 산사태 예측, 기타재해 위험분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최종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특히, 지진분야에서는 신도시 예정부지의 경우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지진활동특성이 나타났으며, 지진재해도 분석 및 지진재해지도 작성을 통해 신도시 위험정도를 확인하였고 산사태분야의 경우 산사태예측모델을 통해 산사태발생가능성이 낮게 판단되었으며, 기타재해분야의 경우 산성배수 발생개연성, 토양 및 하천퇴적물 오염도가 낮음이 확인되었다.
문화인프라 구축 및 도시문화조성 연구분야는 명품신도시를 위하여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 문화향유 추이, 필수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필요한 문화시설로는 도서관, 충남도립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아트스튜디오 등 복합문화공간과, 문화공원, 문화거리 및 야외공간, 신청사 아트리움 등 문화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되었다.
문화시설의 위치는 홍예공원, 애향공원, 신청사 주변에 집중화 하도록 계획 하였으며 시설별로 국립, 도립, 문화재단, 민간 운영 등 향후 시설 운영주체를 제시하는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 하였고, 문화시설의 특성화, 배치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보완하여 최종보고서를 작성, 계획적, 단계별로 활용, 시행방안을 기본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 타 신도시와 차별화되는 명품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