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충청의 자존심 되찾게 해달라!
선진당,충청의 자존심 되찾게 해달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4.0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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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에게 드리는 글’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후보들은 4.9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대전역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 충청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유선진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전지역 총선출마자들 필승 다짐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이 총선 대전역에서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은 “자유선진당 6명의 후보들은 오늘, 비장하면서도 경건한 마음으로 ‘대전의 상징이자 관문’인 대전역 앞에 섰다”면서 “총선에서 반드시 저희 자유선진당 후보들을 뽑아 달라는 마지막 호소를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위원장은 “선의의 경쟁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대후보와 서로 마음의 상처를 주고 받은 것이 있다면 잘잘못을 떠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이후로 모든 갈등과 앙금을 모두 털어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큰절을 올리고 있다.


또 “이번 총선은 대전의 힘, 충청의 정치력을 키워낼 절호의 기회다”라며 “그 힘을 기반으로 자유선진당을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울 것을 시민앞에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임영호 동구 후보는 “우리 밥그릇은 우리가 챙겨야 한다”면서 “대전의 정치적 자존심을 지켜줄 정당은 바로 기호3번 자유선진당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백운교 서구갑 후보는 “정치개혁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하는지 보여주겠다”라며 “5년 뒤 반드시 정권 쟁취한다”고 다짐했다.

이재선 서구을 후보는 “16대, 17대 계속 소외 당해왔다”면서 “이제는 지역이 선진당을 밀어줘서 6명이 다 당선되어 원내 교섭단체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창수 대덕구 후보는 “대전 충청의 자존심을 떨치자. 안방을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내줄 수 없다. 이제 우리는 곁불을 쐬지 말고 횟불을 들자”면서 “9일 횃불을 떨쳐 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당이란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정당에서 출발해 전국정당으로 성장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이번 총선이 '대전의 힘', '충청의 정치력'을 키워낼 절호의 기회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그 힘을 기반으로 선진당을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대전시민들이 선진당 후보들 모두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는 데도 앞으로 4년 간 '대전발전을 위해 해 놓은 게 없다'는 평가를 내린다면 모두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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