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DCC(대전컨벤션센터) 개장
대전컨벤션뷰로는 4월 14일 ‘Pre-Opening Day’ 행사(개관전 사전 소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앞으로 DCC(대전컨벤션센터)를 이용하게 될 컨벤션․전시 업계와 협회, 연구소, 정부 기관 등의 핵심 고객 약 300명을 초청하여 DCC의 시설과 주요 사업 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있다. DCC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228㎡규모에 모두 20여실의 전문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2,000석 규모의 그랜드볼룸, 전시홀(2,520㎡), 241석의 컨퍼런스 홀 등의 회의시설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A/V시스템, 동시통역시스템 등이 설치된 최첨단 전문 컨벤션시설이다.
“DCC의 개관은 대전도 서울, 부산, 대구 등과 더불어 국제적인 컨벤션 도시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간 국내 타 주요 도시에 빼앗겼던 국제회의와 큰 행사등을 대전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대전컨벤션뷰로 송성수 사무총장은 힘주어 말했다.
이제 대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컨벤션산업은 제조업의 활성화, 국제화는 물론 고용 증대 및 대전 지역의 관광, 숙박, 음식, 물류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
대전컨벤션뷰로측에 의하면 국내․외 회의 개최를 통한 직접소비효과가 2008년도에는 약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전컨벤션뷰로는 2012년까지 흑자기반을 구축하겠다는 ACTION 2012 Plan를 가동 중이며 이를 위해 임대사업 위주의 시스템을 ‘사업의 다각화’와 ‘수익의 다변화’로 방향을 설정하는 경영 목표를 수립하였다. 또한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전시회’를 기획 개발하며, 중부권 전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시장 확충 문제도 KOTRA등과 협의하여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DCC에서 개최가 예약된 행사 건수만 120여건에 이르고 있고 금년 전체적으로는 200여건의 각종 국내․외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방객은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DCC는 지역의 신 성장 동력 산업의 발전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황금알 낳는 산업’으로 ‘컨벤션산업’은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산업이다. 최근 컨벤션산업은 8~9%씩 급성장해 지역파급효과, 고용효과가 상당한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의 경우 과거에 도박산업 중심지에서 지금은 컨벤션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각국도 최근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핵심 주력 산업으로 ‘컨벤션․전시 산업’의 활성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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