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판기념회 예고.. 3선 도전 가시화
이석화 청양군수가 재선 기간 이룩한 군정 발전을 발판삼아 3선 도전의사를 피력했다.
이 군수는 5일 오전 임시회 본회의가 끝난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7일 ‘다시 청양의 미래를 쓰다’(가제)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설 연휴 전후에 출마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실상 3선 도전을 공식화한 셈이다.
이 군수는 특히 “현재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선거에서 유불리만 따지는 셈법은 하지 않는다”며, “나는 한국당의 장수(將帥)”라고 강조했다.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고되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서는 “전략 공천을 고집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경선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재선 기간 체계적인 인구 시책과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역점 시책을 통해 5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중장기적 인구정책 토대가 마련되면서 ‘대망의 2020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 이석화 군수가 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초 3선 군수 반열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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