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특별기획시리즈Ⅱ
대전시립합창단 특별기획시리즈Ⅱ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8.04.1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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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창작음악합창제

오는 4월 9일(수) 19:0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시립 합창단이 2008 한국창작음악합창제를 개최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피조물중에서 가장 창조적인 작품은 인간일 것이며, 그 인간은 무궁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창의력으로 생산해 내는 산물로 최고의 작품 중 하나가 음악이 아닐런지.. ‘처음’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설레이는 말이다. ‘첫 만남’, ‘첫 아이’, ‘입사 첫 날’, ‘새내기’, ‘첫날 밤’ 등등..

작품이 완성되어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초연의 현장에 “내가” 있었 다면.. 그 남모르는 감동과 기억은 작품과 함께 영원히 함께 할 것 이다.

한국악회의 추천작품과 전국 공모를 통해 작품을 발췌하고 시립합창단의 실연으로 선정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전국공모작으로는 성수진 「보허사」, 장한솔 「바소콘티누오와 혼성 합창을 위한 하늘목」, 윤정민「빛」, 문유리 「단풍든다」,가 선정 되었으며, ‘대전현대음악제’를 이끌어 있는 “한국악회” 추천작으로는 이래근 「나의 나됨은」, 오이돈 「빨래」, 김영채 「수채화속의 도산공원」, 원경진「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김명순 「십자가에서」를 연주하게 된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창작음악합창제”는 한국 합창의 창조적 발전과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보급시키며,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작곡가를 발굴 • 육성하기 위하여 전국 작곡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과 지역 작곡가 그룹의 신작 합창곡을 추천 받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무대에 올리는 연주회다.

이 연주회는 2004년부터 전국시립합창단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하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한국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올해의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한국합창계와 작곡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아울러 이 공연에서 연주되는 전국 공모작은 우수한 작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선정 작품을 선발하기 위해서 1차와 2차로 나누어 심사하는 바, 1차 심사(작곡기법성, 합창연주 실현성, 표현기법성, 반주기법성 등을 판단하는 악보심사)에 이어, 2차 실연심사(연주효과성, 작품성 등)를 거치는 엄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됐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 대전시립합창단 2008 한국창작음악합창제
○ 일시장소 : ’08. 4. 9(수) 19:00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지 휘 : 임 창 은(대전시립합창단 부지휘자)

○ 프로그램
- 추천작곡가 : 이래근 - 나의 나됨은
오이돈 - 빨래
김영채 - 수채화속의 도산공원
원경진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김명순 - 십자가에서
- 공모작곡가 : 성수진 - 보 허 사
장한솔 - 바소콘티누오와 혼성합창을 위한 하늘목
윤정민 - 빛
문유리 - 단풍든다

입장권 : S석10,000원 / A석5,000원
○ 문 의 : 대전시립합창단 610-2293, www.djchor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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