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두바이 교류협력 물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5회 WTA(세계과학도시연합) 테크노마트에 참가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15일 두바이 왕궁을 방문해 UAE 함단 빈 라시드 알 막툼 재무산업장관을 만나 두바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바이 정부 2인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 막툼 장관을 만난 박성효 시장은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역량을 자세히 소개하고 이번 제5회 WTA 테크노마트를 계기로 양 도시간 교육, 과학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알 함단 재무산업장관은 대전시의 교류협력 제안에 환영을 표시하면서 조만간 대전을 찾아 양도시간 교류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소개도 이뤄져 알 함단 장관이 두바이의 투자여건을 자세히 설명하고 대전기업의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혀 지역 건설업체의 두바이 진출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두바이의 핵심권력자인 재무산업장관이 과학기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함께 대전시가 추진하는 WTA와의 협력에 기대를 걸고 있어 앞으로 대전시와의 다각적인 교류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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