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중 유비쿼터스 시범학교 개교식
부여중 유비쿼터스 시범학교 개교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4.23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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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
부여중학교(교장 최창석)에서는 22일 부여중학교에서 이완구 도지사,김무환 군수 비롯한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 시범학교(u-스쿨) 개교식을 가졌다.
▲ 부여중 유비쿼터스 시범학교(u-스쿨) 개교식


이 날 개교식을 가진 u-스쿨이란 학교에 최첨단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기술을 융합해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운영을 체계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선진형 학교를 말한다.

부여중학교의 u-스쿨은 충남도와 교육청, KT가 함께 협력하여 올 2월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한 달간 교사들에 대한 운용교육을 마친 후 개교식을 갖게 된 것이다.
▲ 부여중 유비쿼터스 시범학교(u-스쿨) 개교식(왼쪽부터 김무환군수,이완구지사)


道 교육청의 u-스쿨 연구학교로도 지정된 부여중학교는 1946년에 개교된 학교로 지난해 10월 도내 11개 중학교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추진의지와 교육환경 등이 가장 높게 평가되어 최종 선정되었다.

부여중학교 u-스쿨에는 열린 학습공간과 최첨단 미래형 교실로 만들어져 있다. 현관의 LCD 전광판을 통해 학교의 주요 행사나 학습 정보, 홍보 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감시솔루션은 학생들의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도난 및 파손 등을 방지하며 개별 또는 전체 방송을 통해 위험 사항 및 대처방안을 알리는 safe-zone이 구축되었다.

u-러닝 수업을 위해 school zone내 무선AP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타블랫 PC를 가지고 교실, 운동장 등 학교 전체는 물론 인근 외부에서도 PDA, UMPC 등의 이동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학습이 가능하다.
▲ 이완구지사 유비쿼터스 시범학교(u-스쿨) 개교식 축사


2학년 전체 교실에는 대형 디지털 칠판과 전자교탁 시스템, 실물화상기가 설치되어, 멀티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각적인 교수학습방법을 제공한다. 모듬학습실에는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PDP, 실물화상기는 물론 학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무선 마이크와 스피커를 장착 학생 교수간 능동적 교수․학습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원격화상강의를 통해 국내 및 해외학교와 실시간 영상 교육이 가능해 해외 자매결연 학교와 외국어 교육 및 지역 문화 교육을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교사의 위치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감지해 강의 내용을 저장 프로그램에 전송, 저장된 자료는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도 강의 내용을 자유롭게 복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u-스쿨 시범학교는 u-충남구현을 위한 'u-City', ‘u-농촌’구현과 함께 이 지사의 관심사업이다.

李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u-스쿨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도와 교육청에서는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면서 “u-스쿨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도내는 물론,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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