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옥화)는 25일 산성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실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는 잔치국수, 두부김치, 오징어 파전 등 풍성한 먹거리와 자원봉사후원회에서 수집된 신발, 부라우스, 얼음조끼 등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날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된다.

산성동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3년부터 1300여㎡의 관내 휴경지를 무상으로 임대하여 자원봉사회원 30여명이 열무, 옥수수, 배추, 무우 등을 직접 재배하여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장애인, 독거노인 등 40여 세대에 매달 전달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의 세탁을 돕는 빨래방 운영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참 봉사활동을 펼쳐 모범 봉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옥화 자원봉사협의회장은󰡒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며 󰡒봉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의 다정한 동반자가 되어 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