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시내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강추위 녹여
대전동구, 시내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강추위 녹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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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버스 기다릴 수 있어 이용객 편의 증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바람막이가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내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설치 모습

구는 겨울 한파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인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용 빈도가 많은 대전역, 복합터미널, 대동역 등 관내 버스 정류장 6곳에 비닐천막을 설치했다.

작은 변화이지만 시설 안과 밖의 체감온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 주민들은 천막 안에서 바람을 피해 비교적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한 주민은 “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게 큰 고역이었는데, 바람막이가 설치되면서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어 구의 세심한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주민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온정(溫政)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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