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맞춤형 노인일자리 3,400개 제공
대전시, 맞춤형 노인일자리 3,400개 제공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5.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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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일자리 초기투자비도 지원

대전광역시는 올해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3,420개를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근로활동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68개 사업을 마련하고 5개 자치구 및 복지관, 노인회, 시니어클럽, 문화원 등 34개 수행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각 구청 및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별로 발대식을 갖고 이달부터 근로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거리환경개선, 지하철이용질서 계도 등 공익형 사업에 1,410명(41%), 1-3세대 강사파견,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 및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관련 범죄예방을 위한 노인감시단 등 교육복지형이 1,497명(44%), 그린터치, 아파트거점택배사업, 유기농사업 등 일정부분 소득이 창출되는 시장형에 345명(10%), 주유원 및 시험감독관 파견 등 인력파견형에 168명(5%) 등 3,42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총 50억9,000만원의 인건비를 투입,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근로에 참여해 1인당 월평균 20만원 가량의 소득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유성시니어클럽의 ‘콩모아 두부사업’에 초기투자비 1억원을 별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서구시니어클럽의 ‘행복버섯 농장’ 운영에 8,000만원을 초기투자비를 지원해 자립형 사업단으로 연중운영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는 별도로 시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한 중구․서구․유성 시니어클럽에서는 21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교육을 통해 베이비시터, 간병인, 가사도우미를 양성하고 병원, 개인 등 수요처에 알선,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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