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시 출입기자와 방송 등 언론관계자 6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복기왕 시장은 “2월1일 월례조회를 마치고 다음주 2월7일 아산시장을 퇴임하고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자리에서 어떤일을 하더라도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지금처럼 조심스럽게 일을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보았다"면서 "아산는 제가 살 저의 고향이고, 앞으로 여기에서 늙어 갈거라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힌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복시장은 “지난 8년동안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시민의 행복을 우선한 따뜻한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산시를 이끌어간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여러분들의 복기왕으로 다시 서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당내경선 승리전략은 “여론조사 50%, 당내경선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당내경선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도민들의 여론조사는 앞으로 퇴임후 충남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8년간 지방정부를 이끌어간 아산시장의 경험이 충청남도지사의 충분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선에서 경쟁력이 누구보다도 높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복 시장은 “충청남도 운영에 있어서도 도에서 시를 통제 하는 것이 아니라 15개 시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방분권이 더욱 발전 할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충남 민간어린이집 유아반보육료 현실화 요구에 대해서는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수납 한도액을 표준보육비용 수준으로 인상하여 양질 보육의 여건을 조성하고, 이에 따라서 발생하는 민간보육시설 이용 학부모가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차액보육료 비용을 공평의 원칙에 따라 도비 예산으로 편성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