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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첨단 국방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첨단 군사정보와 무기체계 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세계 군문화 엑스포가 건군 60주년인 오는 2008년 10월 계룡대가 위치한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그동안 국제적 규모의 엑스포 개최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하였으며, 국방부를 비롯한 각 군과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군문화 엑스포의 공동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충남도와 국방부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민과 군이 화합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승화시키고 우리의 첨단국방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는 것은 물론 계룡대를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기간은 오는 2008년이 건군 60주년으로 주한미군감축이 시작돼 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으로 수학여행, 단풍관광시즌 관람객 등의 여건을 고려해 10월중 20일동안 개최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의 성격은 군사문화의 체험, 첨단군사정보 교류 및 첨단무기의 교역에 이르기까지 일반인과 전문가를 포괄하는 엑스포 형태로 범국가적, 국제적인 Festival과 Business 기능을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여건을 조성하기위해 그동안 육군의 주요행사인 ｢지상군 페스티벌｣과 ｢디펜스 아시아｣ 행사를 2006년부터 계룡대 일원에서 충남도와 육군이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국방부는 군 문화엑스포 공동개최를 합의함에 따라, 추진 주체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보완·확정하고 각종 법규 제정, 엑스포조직위원회 구성, 예산확보 등 세부추진일정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