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대전 동구청장 출마 선언
이승복, 대전 동구청장 출마 선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0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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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민들과 동구동락(東區同樂) 할 것”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일 ‘이승복과 동구동락(東區同樂), 인물이 바뀌면 동구가 바뀐다’는 기치로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제 고향 동구가 20년간 쇠락하고 있다”며 “이제는 퇴보를 끊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활력과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이 필요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저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30년간 민주당을 지키온 주인으로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가치와 이념을 계승했다”며 “국민들의 촛불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대전 동구의 새 틀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속도감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과 마을기업 육성 ▲의료·보육·환경 인프라 확대 ▲내실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평생교육 지원 ▲‘문화 올레길’ 및 동구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주민참여 정책시스템 구축 등 6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동구의 주민은 바로 구민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할 가족”이라며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구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복 부의장은 동구 신안동 출생으로 대전 대신고, 배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석사), 충남대(박사)를 거쳐 김대중 후보 민주연합청년동지회 대전지부장, 노무현 후보 대전동구연락사무소장, 문재인 후보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대전경실련 집행위원장, 대전대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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