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초,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유성초,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5.20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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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태 환경의 체험학습장화
유성초등학교(교장 구승회)는 지난해부터 학교 생태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기 시작하여 올해 4월 말에 완성하여 학교를 생태환경의 학습장으로 조성하였다.
▲ 유성초생태연못.


1동 교사 뒤에 수생식물과 식용작물 체험 학습장, 2동 교사 옆에 생태 연못, 3동 교사 뒤에 야생화 단지와 암석원을 조성하여 학교 생태 환경의 체험학습장화하여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수생식물과 식용작물 체험 학습장에는 물양귀비, 부들, 꽃창포 등 20여종의 수생식물과 수수, 땅콩, 율무 등 20여종의 식용작물이 있어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야생화 단지에는 좀꿩의 다리, 사계쑥부쟁이, 매발톱 등 독특한 이름을 지닌 70여종의 야생화가 있으며, 암석원에는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석회암, 현무암, 화강암 등 30여종의 암석이 있다.

또한, 넝쿨하우스 조성, 운동장 우레탄 트랙 설치, 주변 천연 잔디 식재 등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진한비(5학년) 학생은 “주변에 보기 어려운 식물과 암석을 자주 볼 수 있고, 체험활동 보고서를 쓸 때 많은 도움을 줘서 좋다” 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유성초등학교 구승회 교장은 “학생들이 굳이 현창체험학습을 위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각종 식물과 암석을 볼 수 있고, 교사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과 암석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교재로 삼을 수 있다”며 교육적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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