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태 환경의 체험학습장화
유성초등학교(교장 구승회)는 지난해부터 학교 생태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기 시작하여 올해 4월 말에 완성하여 학교를 생태환경의 학습장으로 조성하였다.

1동 교사 뒤에 수생식물과 식용작물 체험 학습장, 2동 교사 옆에 생태 연못, 3동 교사 뒤에 야생화 단지와 암석원을 조성하여 학교 생태 환경의 체험학습장화하여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수생식물과 식용작물 체험 학습장에는 물양귀비, 부들, 꽃창포 등 20여종의 수생식물과 수수, 땅콩, 율무 등 20여종의 식용작물이 있어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야생화 단지에는 좀꿩의 다리, 사계쑥부쟁이, 매발톱 등 독특한 이름을 지닌 70여종의 야생화가 있으며, 암석원에는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석회암, 현무암, 화강암 등 30여종의 암석이 있다.
또한, 넝쿨하우스 조성, 운동장 우레탄 트랙 설치, 주변 천연 잔디 식재 등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진한비(5학년) 학생은 “주변에 보기 어려운 식물과 암석을 자주 볼 수 있고, 체험활동 보고서를 쓸 때 많은 도움을 줘서 좋다” 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유성초등학교 구승회 교장은 “학생들이 굳이 현창체험학습을 위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각종 식물과 암석을 볼 수 있고, 교사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과 암석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교재로 삼을 수 있다”며 교육적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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