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배수로 · 하수관거 일제 준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 배수로와 하수관거, 빗물받이 등의 퇴적물 일제 준설을 실시해 재해의 사전예방과 안전한 도시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준설은 오는 26일부터 6월12일까지 관내 700㎞의 하수관거 중 대로변 빗물받이와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하수관거로 만년지하차도 등 10개소를 비롯해 가도교 펌프장 등에 대해 중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작업 실시로 차량통행과 보행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둔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요청은 물론 홈페이지, 서구인터넷방송 SBN을 통한 주민홍보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지성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침수 피해가 잦다”며 “취약지에 대해 준설 등 철저한 대비로 사전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은 지난해 지하차도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 준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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