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위한 경선 출범식 개최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인 성광진, 승광은, 최한성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손을 잡았다.
13일 대전교육희망 2018은 대전시의회에서 후보단일화 경선 출범식을 열고 진보교육 토대를 만든다.
앞서 세 후보와 대전교육2018은 후보자 등록 전부터 경선 일정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 왔다. 후보와 단체사이 소통의 부재로 지난 1일 경선출범식이 연기돼 자질 논란까지 일어난 바 있다.
역경을 딛은 후보자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공명선거, 윤리규약 등 서약을 마치고 공동정책과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공동정책 발표에서 성광진 후보는 교육복지 확대로 출밤점 평등실현, 마을에서 책임지는 어울림 교육을 내세웠다. 승광은 후보는 행정중심 학교문화에서 교수.학습 중심 학교문화구축과 파일럿 스쿨(미래형 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최한성 후보는 교장 공모제 확대, 무상교육 전면 시행 등을 발표했다. 이 공동정책은 단일화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되면 집행하게 된다.
현장투표는 4월 12일에 실시하고 모바일 투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경선은 4월 12일에 종료되고 단일화 후보 발표와 협약식은 4월 13일에 진행한다.
한편, 성광진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고 나머지 두 후보는 이날 이후에 천천히 등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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